3월에 꼭 가야하는 전국 방방곡곡 봄꽃 축제
봄꽃이라고 하면 흔히 벚꽃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벚꽃이 피기 전에 봄이 왔음을 제일 먼저 알리는 봄꽃들이 있다.
바로 노란 개나리와 분홍빛 진달래, 붉은 매화인데, 겨우내 벌거벗었던 전국 방방곡곡을 알록달록하게 수놓는 봄꽃들을 구경하러 전국 봄꽃 축제로 떠나보자! 특히 올해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않았던 봄꽃 행사가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니 하나도 놓치지 말고 다녀와보자.
1. 전남 광양 매화축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매화가 핀다는 광양에서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열리는 광양 매화축제를 즐겨보자! 행사는 3월 10일부터 3월 19일까지이고, 광양시 전역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로 다양한 전시, 공연, 추첨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3월 초에는 귀여운 매화 꽃송이를 보며 봄기운을 누려보자.
행사정보: https://gwangyang.go.kr/tour/gallery.es?mid=a30301020000&bid=0011&act=view&list_no=14471
2. 전남 구례 산수유꽃 축제
샛노란 산수유꽃이 화려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3월 11일~19일,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와 산수유 군락지 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산수유꽃의 꽃말인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공연·체험 등 4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마치 노란 전구를 환하게 켠듯한 산수유꽃 만발한 풍경을 눈에 담고 봄의 생기를 충전해도 좋겠다.
행사정보: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6063900054?input=1195m
3. 전남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전국 3대 명품 진달래 군락지로 매년 많은 상춘객이 방문하던 ‘여수진달래체험행사’가 지난 2022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했지만 2023년 3월에는 다시 열릴 전망이다. 3월 중순에는 만개한 분홍빛, 자주빛 진달래가 영취산을 뒤덮는 장관을 볼 수 있다.
4. 경기 용인 에버랜드 튤립축제
수도권과 가까운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도 봄맞이 튤립축제가 3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다. 색색깔로 만발한 튤립이 가득한 정원과 고풍스러운 주변 건물들은 마치 유럽에 온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예쁜 봄옷 차려입고 튤립 정원에서 인생샷을 남겨보자.
5. 서울 응봉산 개나리축제
서울 성동구 도심에 있는 응봉산에서도 3월 중순 응봉산 개나리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응봉산 정상까지는 십여분이면 갈 수 있으니, 응봉산에서 만개한 개나리를 구경한 후, 근처 서울숲으로 이동해서 피크닉을 즐겨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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