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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 시 실용적인 선물 추천과 피해야 할 선물  

코로나 경보가 해제되고 좋은 점 중 하나는 바로 병문안을 갈 수 있다는 점이다. 잠깐 입원하는 환자들은 물론이고, 병원이나 요양시설에 장기입원하는 환자들은 코로나 시기에 가족이나 친구들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많이 외로웠을 것이다. 이제는 입원시설도 어느정도 기준을 충족하고 나면 자유롭게 병문안을 받아주고 있다. 병마와 싸우느라 심신이 지쳐있는 가족,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러 갈때 힘도 주고 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병문안 시 실용적인 선물 추천과 피해야 할 선물을 공유한다!

 

병문안 시 실용적인 선물 추천 O


01 두유나 요거트 음료

병원에 입원해있으면 평소보다 입맛이 떨어지고, 병원밥은 더군다나 간이 약하고 맛이 없어서 식사를 잘 못하게 된다. 이럴 때에 영양 보충하시라고 팩 두유 세트를 선물하면 좋다. 요즘엔 두유에 검은콩이나 아몬드 등 고단백 재료가 들어간 게 많으니 기호에 맞는 제품으로 잘 찾아보자. 그리고 병실에서 장기간 많이 움직이지 않다 보면 소화력도 떨어지게 된다. 이럴 때 도움이 되라고 요거트 음료 세트를 선물하는 것도 센스있는 선물이 되겠다. 

 

02 씻어먹지 않아도 되는 과일류 (귤, 한라봉 등)

각종 비타민과 섬유질을 잘 섭취하는 것도 환자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데, 병실에 있다보면 과일을 씻거나 깎아서 먹는게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씻어먹거나 껍질을 깎을 필요가 없는 과일류를 선물하면 좋겠다. 귤이나 한라봉, 천혜향 등 껍질을 벗기기만 하면 먹을 수 있고, 비타민C도 풍부한 과일을 선물해보자. 

 

03 김, 참치 통조림, 마른 반찬류 

환자들은 또한 잘 먹어야 하지만 병원밥이라는 게 워낙 저염식이다 보니 입맛을 잃어서 식사를 잘 못하는 분들도 많다. 이럴 때에 식사를 돕기 위해 냄새가 많지 않고 간편하게 오래 먹기 좋은 김이나 참치 통조림, 마른 반찬류를 챙겨드리면 좋다. 특히 김이나 참치 통조림은 냉장 보관이 필요하지 않고, 마른 반찬류도 오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입맛을 잃은 환자를 위해 챙겨드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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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견과류나 칼로리 낮은 간식거리 

입원 중인 환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것이 또한 움직임이 적어져서 살이 찌는 것이다. 입원 생활이 워낙 지루하기 때문에 군것질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당이 많은 간식보다 몸에 좋은 견과류나 칼로리가 낮은 간식거리로 대체하는 것이 좋겠다. 견과류 선물세트나 칼로리가 낮은 통밀 크래커, 야채칩, 김스낵 등을 선물한다면 환자 입장에서도 살 찌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어질 것이다.

 

05 물티슈, 티슈, 여분의 수건, 수면양말, 무릎담요    

병원에서는 운신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이 많이 필요하다. 작은 오염이 생겼을 때 손쉽게 닦아낼 수 있는 물티슈나 티슈가 특히 많이 필요하게 되니 센스있게 챙겨보자. 또한 장기간 입원할 경우 여분의 타올도 필요하고 병실의 온도가 너무 낮을 때에는 보온을 위해 수면 양말이나 무릎 담요도 실용적인 선물이 되겠다. 귀여운 디자인의 수건이나 양말, 담요로 환자의 기분을 업시켜주자

 

06 잡지, 소설, 에세이 등 읽을거리  

입원 생활이 지루하다고 노트북이나 핸드폰만 하고 있으면 또 눈이 피로해진다. 그리고 반복되는 입원생활에 기분도 저절로 우울해질 수 있다. 디지털 기기에서 눈을 쉬게 해주고, 마음의 건강도 돌보기 위해 재미있는 소설이나 힐링할 수 있는 에세이, 기분 전환이 될 수 있는 잡지를 선물하는 건 어떨까? 깨끗한 새 책의 첫장을 펼치면 기분도 새롭고 깨끗해질 것이다. 환자에게 해주고픈 응원의 메세지가 담긴 책 한권을 선물해보자. 

 

07 퍼즐이나 게임기  

마찬가지로 병실에서 심심해 할 우리 가족이나 친구를 위해서 퍼즐이나 닌텐도 같은 게임기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무료한 병원 생활에서 퍼즐을 맞추며 작품을 완성하고, 게임을 하면서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몸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것은 꽤나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08 수분크림, 립밤, 핸드크림 

병실은 바깥의 날씨와 상관없이 온도를 항상 비슷하게 유지해야 하므로 냉난방 시설이 계속 가동되어 내부가 매우 건조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몸도 약해지기 때문에 환자의 피부나 입술의 건조함도 심해지는데, 이럴 때 수분크림이나 립밤, 핸드크림 등 기초화장품이 매우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병문안 시 피해야 하는 선물 X

병문안 갈 때 위로해주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아도 피해야 하는 선물도 있다. 첫 번째로는 바로 홍삼이나 비타민 음료 선물이다. 대부분의 경우 문제는 없겠지만, 홍삼이나 비타민 음료 등은 환자가 처방받은 약물의 효과를 방해할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유의하도록 해야한다. 두 번째로는 꽃 선물이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병문안 갈때 꽃 선물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환자의 질환에 따라 꽃가루를 조심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꽃 선물을 자제하도록 하자. 음식의 경우도 함부로 선물하면 환자에게 알러지를 유발하거나 식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음식 선물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마지막으로 간식 선물을 할 경우, 보통 입원 생활을 하면 몸의 움직임이 많이 적어지기 때문에 살 찌기 쉬운 고칼로리 간식, 초콜릿, 젤리나 스낵류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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